"여행은 이들처럼"..'어서와' 독일편, 등산으로 꽉찬 韓투어 [종합]

"여행은 이들처럼"..'어서와' 독일편, 등산으로...
[OSEN=김나희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다니엘과 독일 3인방이 한국의 경주를 알차게 여행했다.


[OSEN=김나희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다니엘과 독일 3인방이 한국의 경주를 알차게 여행했다.

14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8회에서는 한국 여행 3일째를 맞아 경주를 탐험하는 다니엘과 독일 3인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니엘은 "날씨가 폭염이었지만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고 "나머지 일정도 꽉 찼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경주의 한옥을 방문한 다니엘과 친구들은 감탄사를 연발했고, 낯선 좌식 문화를 신기해했다. 이들은 조심스럽게 바닥에 누웠고 앉는 것부터 연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다니엘은 "한국에 오면 꼭 체험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친구들을 유명 한정식집으로 데려갔다. 푸짐한 한 상차림에 독일 3인방은 감탄사를 연발했고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했다. 특히 이들은 "한국 식사 예절을 공부했다"며 자신이 아는 것들을 하나씩 읊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안압지의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한 뒤 숙소로 돌아온 네 사람. 고등학교 시절 만들었던 수능 앨범을 들춰보던 이들은 12년 전 추억에 잠겼고, 다니엘은 당시 적어 놓은 우울한 문구에 대해 "그때 좋아했던 여자애가 친구 다니엘과 시귀어서 좀 불쌍한 척을 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다음날 독일 3인방과 다니엘은 등산을 하러 북한산을 찾았다. 다니엘은 폭염의 날씨에 등산하는 것이 믿기지 않는 듯 "우리 진짜 가는 거 맞느냐"라고 되물었지만 친구들은 "우리 협의 봤다. 그냥 가"라 말하며 북한산 등산을 강행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중 페터는 험한 등산로에서도 자신감을 보이며 친구들을 위해 앞장서서 산을 올랐고, 모두가 힘들어하는 순간에도 절대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고초의 끝에 정상의 기쁨을 만끽한 독일 3인방은 그곳에서 앉아 바라본 서울의 경치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이곳에서 사는 네가 부럽다"고 말했다.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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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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