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한끼줍쇼’PD “강호동, 고민하는 청년에 큰 감동받았다고”

[Oh!쎈 톡] ‘한끼줍쇼’PD “강호동,...
[OSEN=강서정 기자] ‘한끼줍쇼’의 강호동이 한 청년과 함께 밥을 먹으며 고민을 나누고 청년을...


[OSEN=강서정 기자] ‘한끼줍쇼’의 강호동이 한 청년과 함께 밥을 먹으며 고민을 나누고 청년을 위로하고 따뜻한 조언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강호동은 진지희와 한 팀을 이뤄 한 끼 얻어먹으러 나섰는데 방송 사상 처음으로 셰어하우스에서 밥을 먹게 됐다. 한 끼 식사에 초대한 청년 유화 양은 아버지와의 관계를 비롯해 고민을 털어놓았고 강호동과 진지희는 유화 양의 고민을 나누며 식사했다.

강호동은 평소 아버지에게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해 속상해 하는 유화 양에게 연락해서 사랑을 표현하자고 권했다. 유화 양은 아버지에게 전화해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식사 후 진지희와 유화 양은 사소한 고민부터 미리 일어나지 않은 일을 고민한다고 털어놓았는데 강호동은 “미래에 어떤 걱정 대출을 해서 아직 다가지도 않았는데 걱정하는 거다”며 “걱정 안하고 싶어도 그게 쉽지 않다. 2016년 가을 무슨 고민을 했는지 기억나느냐. 그때는 그 고민 가지고 괴로워하고 아파하고 걱정한다고 걱정이 사라지면 걱정이 없겠네. 걱정 말고 자신을 믿고 팍팍 밀어붙여라”라고 조언했다.

두 청년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해주기도 한 강호동은 녹화 후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끼줍쇼’의 방현영 PD는 OSEN에 “유화 양은 제작진과 연예인이 낯설 텐데 방송을 떠나 열려있는 스타일이었다. 본인 얘기를 솔직하게 하고 소통하려고 해서 녹화시간도 평소 다른 집들보다 길었고 방송에 다 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강호동이 녹화 마치고 나서 우리도 삶을 돌아보면서 살아야 한다고 했다. 강호동이 요즘 젊은이들이 온몸으로 고민하는 걸 느끼고 감동을 받고 갔다. 음미하면서 잘 거라고 했다”며 “비슷한 상황의 친구들이 셰어하우스에서 위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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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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