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먼 LAD 사장, "다르빗슈 부진 걱정 안해"

프리드먼 LAD 사장, "다르빗슈 부진 걱정 안해"
[OSEN=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한용섭 기자] LA 다저스 사장은 다르빗슈 유의 부진을 염려하지 않고 있다.


[OSEN=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한용섭 기자] LA 다저스 사장은 다르빗슈 유의 부진을 염려하지 않고 있다.

LA 다저스가 7월말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로 영입하자, 한창 잘 나가던 다저스는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저거너트'처럼 막강한 힘을 지닌 듯 보였다.

6주 후, 다르빗슈 트레이드 때 환호는 사라졌다. 다저스는 최근 11연패에서 겨우 탈출했고, 17경기에서 1승16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8월 하순 등의 경미한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10일 쉬고 돌아온 다르빗슈는 3경기 연속 5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투구폼 수정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다르빗슈는 투구폼 수정 과정히 쉽지 않고 좌절도 있다고 언급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 부문 사장은 14일(이하 한국시간)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르빗슈에 관해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르빗슈의 첫 경기는 아주 좋았다. 두 번째 경기도 꽤 좋았다. 그리고 나서 딜리버리에 약간의 문제가 생겼고 부상을 당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피칭과 스터프가 좋다는 것이다. 직전 경기에서 투구 내용은 이전과는 달리 좋아졌다고 느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르빗슈는 다저스 데뷔전에서 7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하며 인상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첫 2경기에서 12이닝 8피안타 20탈삼진 2실점, 프리드먼 사장의 말처럼 좋았다.

그러나 8월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도중 등 근육 긴장 증세를 호소, 부상자 명단에서 10일을 쉬고 온 뒤로 구위가 평범해졌다. 부상 복귀 이후 3경기에서 3패 12⅓이닝 13실점 평균자책점 9.51로 부진하다. 지난 3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적은 3이닝만에 강판됐다. 최근 4경기 연속 피홈런, 1경기에서 홈런 3방을 맞기도 했다. 다저스 이적 후 6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5.34.

다르빗슈는 14일 오전 11시 15분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선발로 나선다.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다.

/orange@osen.co.kr [사진] 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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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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