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메시, 바르셀로나-유벤투스전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13 07: 13

FC바르셀로나가 메시의 원맨쇼를 앞세워 유벤투스를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새벽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유벤투스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1차전서 3-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의 해결사는 메시였다. 전반 45분 수아레스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부폰이 지키는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섰다.

메시는 후반 11분 바르셀로나의 추가골에도 기여했다. 메시가 돌파 후 크로스한 볼을 유벤투스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라키티치가 밀어넣으며 바르셀로나가 2-0으로 달아났다.
바르셀로나의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것도 메시였다. 후반 24분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전매특허 왼발 슛으로 유벤투스의 골네트를 갈랐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메시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9.7을 주며 MOM(경기 최우수선수)으로 선정했다. 이니에스타가 8.3점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