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결승타’ 장성우, “중요한 상황, 팀 승리 기여해 기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12 22: 07

10회 결승타를 친 장성우가 기뻐했다.
kt는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전에서 10회 터진 장성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역전승했다. 최하위 kt(45승85패)는 다시 한 번 고춧가루를 뿌렸다. 7위 넥센(66승66패2무)은 충격의 6연패에 빠졌다. 
kt는 2-2로 맞선 10회 남태혁의 안타와 유한준의 볼넷이 나왔다. 대타 장성우는 윤영삼에게 결승 적시타를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장성우는 “요즘 팀이 좋은 분위기와 흐름으로 가고 있다. 뒤에 중요한 상황에 나가게 돼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며 웃었다.
결승타를 7번이나 친 비결에 대해 그는 “결승타를 많이 쳤다. 내가 잘해서보다 내 앞의 선수들이 많이 나가 찬스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난 운이 좋았다”며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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