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킹스맨2', 최초 내한까지 장착..추석 흥행 작정했네

[Oh!쎈 초점]'킹스맨2', 최초 내한까지...
[OSEN=최나영 기자] 안그래도 추석극장가의 최강자로 점쳐지고 있던 '킹스맨:골든 서클'이 아예 흥행을 '작정한'...

[OSEN=최나영 기자] 안그래도 추석극장가의 최강자로 점쳐지고 있던 '킹스맨:골든 서클'이 아예 흥행을 '작정한' 모습이다. 팬들이 기다리던 내한이 성사된 것.

12일 '킹스맨' 측에 따르면 영국 킹스맨 본부의 주역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영화 홍보차20일 한국을 방문한다. '아시아 투어로는 유일하게'란 수식어가 한국 팬들을 더욱 열광케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상영 당시에는 콜린 퍼스가 중국 베이징에는 가면서 한국에는 방문하지 않아 국내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던 바다. 한국 관객들이 사랑하는 배우 중 한 명인 콜린 퍼스가 내한하지 않을까란 기대로 들떴지만 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가 "계획 없다"고 발표하면서 기대가 화로 변했던 것. 한국관객들 사이에에는 이른바 '호갱'(호구와 고객을 합친 신조어) 논란도 불붙었던 바다.

당시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국내 개봉 스케줄은 미국 본사와 함께 1년 단위로 짜여서 진행된다. 애초부터 내한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라고 전했었지만 아쉬움은 숨길 수 없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킹스맨' 열기를 들은 콜린 퍼스는 "속편이 나오면 반드시 한국에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었고, 마침내 영국 신사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콜린 퍼스에게는 이번이 최초 내한이다.

상황이 이러고보니 '킹스맨'에 대한 팬들의 충성심은 더욱 강해진 분위기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진행되는 홍보 투어와 콜린 퍼스의 첫 내한, 내용 적으로는 전편에서 죽음을 맞은 배우 콜린 퍼스의 부활 등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만 하다. 이번에는 배우 줄리안 무어, 할리 베리, 엘튼 존까지 가세, 사이즈를 키우며 킹스맨 유니버스가 탄생된 것 등 영화 안팎의 기대 포인트가 상당하다.

이런 상황이기에 추석 대목을 노린 다수의 한국영화들은 잔뜩 긴장을 더하게 됐다. 물론 언제나 극장가에 반전은 존재했 듯 지겨봐야할 문제이긴 하지만 말이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전 편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지난 2015년 2월 개봉해 약 612만명(영진위)의 관객을 모아 영화계 안팎을 놀라게 했다. 당시 설 연휴를 깜짝 접수한 다크호스가 됐던 것이다. 이번에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전편보다 더 큰 화력을 일으킬 것이란 예상이 크다. /nyc@osen.co.kr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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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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