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영화 '공범자들'(제작: 뉴스타파(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제공/배급: ㈜엣나인필름, 감독: 최승호)이 오늘(12일) 24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4주차에도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최승호 감독은 9월말까지 전국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범자들'은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우리를 속여왔는지에 대해 그 실체를 상세하게 다뤘고 영화를 본 관객들은 공영방송의 잔혹사를 낱낱이 알 수 있었다. 최근 MBC와 KBS의 총파업으로 공영방송의 문제점이 화두로 떠오르고 공영방송 정상화의 필요성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모으는데 '공범자들'이 나름의 역할을 했다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연출자 김태호 PD가 자신의 SNS에 “‘무한도전’이 멈춘 이유, NBC가 총파업에 나선 이유, 영화 ‘공범자들’을 보시면 알 수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다.더불어 최승호 감독과 김민식 PD는 9월말까지 전국 관객들과의 만난다. 금주에는 철도 노조와 파주시, 고양시 시민단체, 박주민 의원과 최민희 전 의원과의 상영회를 진행하며, 이후 강원도 교육청, 목포 MBC, 전교조, 금속노조 부산/양산 지부, 이화민주동호회, 이화여자 대학교 동문 MBC조합원, 서강대학교, 고려대학교 학생들의 단체관람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공범자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