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자들', 24만 돌파..공영방송 파업 맞물려 흥행↑

'공범자들', 24만 돌파..공영방송 파업 맞물려...
[OSEN=최나영 기자] 영화 '공범자들'(제작: 뉴스타파(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제공/배급: ㈜엣나인필름, 감독:...


[OSEN=최나영 기자] 영화 '공범자들'(제작: 뉴스타파(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제공/배급: ㈜엣나인필름, 감독: 최승호)이 오늘(12일) 24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4주차에도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최승호 감독은 9월말까지 전국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12일 오후 12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공범자들'이 누적관객 241,142명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7일 개봉 이후 한 달여가 가까이 되었지만 상영이 거듭될수록 더욱 뜨거운 관심 속에 여전히 꾸준히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수일 내 25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유지하고 역주행도 거듭하면서 장기 흥행 중이다.

'공범자들'은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우리를 속여왔는지에 대해 그 실체를 상세하게 다뤘고 영화를 본 관객들은 공영방송의 잔혹사를 낱낱이 알 수 있었다. 최근 MBC와 KBS의 총파업으로 공영방송의 문제점이 화두로 떠오르고 공영방송 정상화의 필요성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모으는데 '공범자들'이 나름의 역할을 했다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연출자 김태호 PD가 자신의 SNS에 “‘무한도전’이 멈춘 이유, NBC가 총파업에 나선 이유, 영화 ‘공범자들’을 보시면 알 수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다.

더불어 최승호 감독과 김민식 PD는 9월말까지 전국 관객들과의 만난다. 금주에는 철도 노조와 파주시, 고양시 시민단체, 박주민 의원과 최민희 전 의원과의 상영회를 진행하며, 이후 강원도 교육청, 목포 MBC, 전교조, 금속노조 부산/양산 지부, 이화민주동호회, 이화여자 대학교 동문 MBC조합원, 서강대학교, 고려대학교 학생들의 단체관람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공범자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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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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