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북고 배지환 ML행, "계약 완료…추후 구체 공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9.11 13: 23

청소년 대표팀 출신 배지환(경북고)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향후 구단 및 계약 내용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배지환의 어머니 정태옥 씨는 11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구단을 밝힐 수 없지만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다. (입단과 관련해) 절차가 조금 남아 있다. 다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씨는 구체적인 구단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과 계약한 것이 확실시 된다. 

고졸 내야수 랭킹 1위로 꼽히는 배지환은 올해 전국대회 타율 4할6푼5리(86타수 40안타) 1홈런 17타점 28득점 29도루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라운드에 지명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각 구단이 지명 계획에도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what@osen.co.kr 
[사진 출처] 배지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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