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가을에 돌아올 이하이, 소울풀 목소리 기대해

[스타톡톡] 가을에 돌아올 이하이, 소울풀 목소리...
[OSEN=최나영 기자] 가수 이하이가 가을에 돌아온다. 그가 9월 전격 컴백한다는 소식이 20일 OSEN 단독보도를...


[OSEN=최나영 기자] 가수 이하이가 가을에 돌아온다. 그가 9월 전격 컴백한다는 소식이 20일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계절감을 담은 이하이표 음악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이는 내달 컴백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하이의 컴백은 지난 해 3월 발표한 하프앨범 ‘SEOULITE’ 이후 1년 6개월여만. 짧지만은 않은 이 시간 동안 YG와 이하이는 해외 프로듀서들의 곡들을 엄선하는 데 공들였다는 전언. 드디어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컴백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이는 'YG의 소울공주'라고도 불리는 뮤지션. YG 내에서도 여성 솔로라는 특별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시즌1'의 준우승자 출신으로 어린 나이의 그가 보여준 감성과 무대 매너는 보는 이를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이후 YG행을 택하면서 그의 음악색은 좀 더 견고해졌다고 할 수 있다.

지난 해 3월, 3년 만에 하프앨범 ‘SEOULITE’로 컴백한 이하이는 타이틀곡 ‘한숨’과 ‘손잡아 줘요’로 공개 직후 국내 음원차트를 휩쓸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3년이란 시간, 그리고 성인이 된 후 발표하는 첫 번째 앨범이었던 만큼 성숙해진 보이스와 깊어진 감성은 대중을 매료시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등장한 이하이는 반가움과 더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신의 히트곡 '한숨'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눈물을 흘린 것.

이하이는 노래를 하면서 숨 조절에 어려움을 느꼈던 상태를 토로했다. 살짝 공황장애가 왔다고도 털어놨다. '하고 싶은 노래를 마음대로 못하는' 이하이에게 이 같은 상태는 스스로 느끼기에 가수로서 치명적일 수도 있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결국 왈칵 눈물을 쏟으며 노래에 있어서 '숨'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박진영에게 이 같은 이야기를 털어놓게 된 것이다.

하지만 뮤지션으로서 이 같은 나름의 성장통을 겪은 이하이는 올 가을 더욱 단련되고 완벽해진 모습으로 대중을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성인이 되면서 소화할 수 있는 장르와 스타일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여기에 '노래를 잘하고 싶다'란 열망까지 다시금 환기된 그가 가을에 들려줄 음악에 귀기울여 보자. /nyc@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페이스북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클릭!!!]
2017-08-20 17:15

Oh! 모션

HOT NEWS

로딩

OSEN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