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4일 휴식 후 첫 선발 등판을 경험하는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과 부상에서 복귀하는 한화 이글스 배영수의 선발 맞대결 결과는 어떻게 전개될까.
올 시즌 김원중은 5승6패 평균자책점 5.7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사직 두산전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실점 역투로 시즌 5승에 달성했다.
선발로 안착하고 있는 김원중이 이제 새로운 경험에 나선다. 주 2회 등판이다. 김원중은 올 시즌 체력적인 관리를 받으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등 선발로 안착하기 위한 과정을 거쳤다.그리고 이제 올 시즌 처음으로 4일 휴식 이후 주 2회 선발 등판을 맞이한다. 김원중의 첫 도전 결과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5연승이 끊긴 롯데가 김원중의 도전 결과에 따라 연패에 빠지지 않고 다시 승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2연승을 달린 한화는 배영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배영수는 올 시즌 19경기 6승5패 평균자책점 5.98을 기록 중이다. 롯데전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달 26일이었다. 이때 배영수는 1⅓이닝 5실점(3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일 마산 NC전 팔꿈치 근육통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뒤 복귀하는 배영수가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건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