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1 데뷔골' 권창훈, 평점도 전체 2위-팀 내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20 08: 22

프랑스 리그1 데뷔골을 터트린 권창훈(디종)이 전체 2위, 팀 내 1위 평점을 차지했다.
권창훈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종파크서 열린 2017-2018시즌 리그 1 렌과 원정 경기서 0-2로 뒤지던 후반 6분 귀중한 만회골을 뽑아냈다. 디종은 권창훈의 득점을 발판으로 추격에 나서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권창훈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초반 동료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문전에서 머리로 밀어넣었다. 올 겨울 디종으로 적을 옮긴 지 7개월 만에 나온 리그1 데뷔골이었다. 

권창훈은 이날 골로 확실하게 주전 입지를 굳혔다.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지난 시즌 출전 시간이 현저히 적었던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권창훈은 유럽축구통계전문인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도 7.7점을 받으며 전체 공동 2위, 팀 내 1위를 기록했다./dolyng@osen.co.kr
[사진] 디종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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