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DET전] 첫 선두타자 출루 봉쇄…4이닝 무실점 순항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20 06: 23

류현진(30·LA 다저스)이 4회 역시 볼넷을 내보냈지만 추가 진루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날 경기 처음으로 선두타자 출루를 봉쇄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볼넷 1개만 내준 채 이닝을 마무리 했다. 
통산 디트로이트전에서는 지난 2014년 7월 9일 1경기 등판해 2⅓이닝 10피안타 2볼넷 7실점의 최악의 투구를 펼친 바 있다. 약 3년 만에 설욕전이었다.

3이닝 연속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위기를 극복했던 류현진이었다. 그러나 4회말 닉 카스테야노스를 초구 투수 땅볼로 처리해 선두 타자 출루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후속 빅터 마르티네스는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제임스 매캔은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자코비 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 4회 역시 실점 없이 마무리 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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