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DET전] 1회 선두타자 볼넷, 후속 3타자는 범타 처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20 05: 25

류현진(30·LA 다저스)이 1회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추가 진루를 막으며 처리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8개.
통산 디트로이트전에서는 지난 2014년 7월 9일 1경기 등판해 2⅓이닝 10피안타 2볼넷 7실점의 최악의 투구를 펼친 바 있다. 약 3년 만에 설욕전이었다.

이날 1회의 시작도 좋지는 않았다. 선두타자 이안 킨슬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2번 마이키 마툭을 상대로는 2B1S에서 4구 체인지업을 던져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3번 저스틴 텁튼에게는 2B2S에서 6구 커터를 구사하며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4번 미겔 카브레라에게는 2구 만에 중견수 뜬공을 유도하며 마무리했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