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 데 덮친' 바르사, 수아레스 무릎부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8.17 09: 13

루이스 수아레스가 무릎부상을 당했다.
FC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서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패배, 1-2차전 합계 1-5로 패하며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단순한 패배가 문제가 아니었다. 더 큰 문제는 주력 선수 수아레스의 부상이다.

마르카는 경기 후 "수아레스가 엘 클라시코를 무릎 부상과 함께 마쳤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경기가 끝나기 전 통증을 호소했다. 이미 3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한 바르셀로나는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없었고 수아레스는 경기를 계속 뛸 수밖에 없었다. 아직까지 수아레스의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는 바르셀로나에 심각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수아레스의 추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레알 베티스와 2017-2018 라리가 개막전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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