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무중' 코스타, "나 AT 마드리드로 돌아갈래!"

'오리무중' 코스타, "나 AT 마드리드로 돌아갈래!"
[OSEN=우충원 기자] 디에고 코스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가야 한다고 선언했다.



[OSEN=우충원 기자] 디에고 코스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가야 한다고 선언했다.

디에코 코스타는 지난 시즌 EPL에서 20골을 넣으며 첼시의 우승에 기여했지만,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코스타를 전력 외 선수로 결정했다. 코스타도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라 여기고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적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첼시는 코스타를 대신할 선수로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했다. 모라타는 아직 완벽하게 첼시에 적응한 것은 아니지만 대체차로 분명하게 점찍은 선수. 결국 콘테 감독과 코스타의 사이는 더욱 벌어졌고 법적 공방을 펼칠 정도가 됐다.

팀 분위기가 엉망인 가운데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불만이 커졌다. 코스타는 2017년 들어 3번이나 콘테 감독에게 이적을 요청했다. 콘테 감독이 코스타를 다음 시즌 플랜에서 제외한 결정적인 이유였다. 코스타 본인의 잘못도 있는 셈이다. 현재 코스타는 1군 퇴출 명령으로 개인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코스타 영입에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 구단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코스타 영입을 준비중이다. 하지만 법적 공방전이 문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특히 코스타는 지난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마드리드로 복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직접적인 표현이다.

코스타는 17일(한국시간) 글로보 스포르테에 게재된 인터뷰서 "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가야 한다. 물론 법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쉽게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 첼시도 문제를 쉽게 해결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선수가 해야 할 것으로 모두 하고 있는 모양새다. 직접적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하고 있는 상황. 물론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 당장 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미성년자 선수 영입을 하는 과정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어겨 내년 1월까지 새 선수 등록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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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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