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호날두 징계, 개인적으로 짜증난다"

지단, "호날두 징계, 개인적으로 짜증난다"
[OSEN=우충원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징계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OSEN=우충원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징계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지단 감독은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7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바르셀로나와 2차전을 앞둔 15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좀 짜증난다"며 "우리 모두 그 결정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심판의 판정을 간섭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호날두가 5경기나 뛸 수 없게 됐다. 무언가 잘못됐다. 5경기는 너무 많다"고 스페인 축구협회의 결정에 불만을 토로했다.
호날두는 앞서 열린 이 대회 1차전에서 상의를 벗는 세리머니로 경고를 받았고 이어 할리우드 액션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그는 판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표정으로 심판을 툭 밀쳤고 스페인 축구연맹은 호날두의 퇴장 후속조치로 1경기 출장정지와 심판을 밀친 것에 대해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연맹의 징계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1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

지단 감독은 "상황을 잘 모르겠다. 수요일에 위원회가 개최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며 "축구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끝까지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신중하게 임할 것을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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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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