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메시-부폰-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남자선수 최종후보에 올랐다.
올해도 호날두가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다. 호날두는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총 12골을 터트리며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그의 활약 속에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당시 호날두의 득점왕 경쟁자는 메시였다. 바르셀로나는 8강에 머물렀지만, 메시는 11골을 득점하며 결승전 전까지 득점 1위를 지켰다. 그러나 호날두가 결승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의 주인이 바뀌었다.부폰의 활약도 대단했다.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준결승에 오르는데 부폰의 선방쇼가 큰 역할을 했다.
UEFA 올해의 선수는 오는 24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7-2018 UCL 조별리그 조 추첨식에서 결정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UEFA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