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홈런' 스탠튼, 시즌 43호 홈런…MIA 한시즌 최다 홈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15 09: 39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이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런 역사를 새롭게 썼다.
스탠튼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스탠튼은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 타이 블락의 3구 째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스탠튼의 시즌 43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스탠튼은 게리 셰필드가 지난 1996년 작성한 마이애미 한 시즌 최다 홈런(42홈런) 기록을 새롭게 썼다.
아울러 스탠트는 지난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5경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지난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기록한 올 시즌 최다 연속 홈런 기록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스탠튼은 이날 경기 전 아메리칸리그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스탠튼은 이날 경기 전까지 114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1리 42홈런 90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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