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트리플A 14호 결승 홈런 포함 4타점 활약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14 08: 39

최지만이 결승 홈런에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 불스 어슬레틱파크에서 치러진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와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3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은 트리플A 시즌 타율을 2할7푼4리에서 2할7푼8리로 끌어올렸다. 

첫 두 타석은 소득없이 물러섰다. 2회 2사 첫 타석에 루킹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5회 1사 두 번재 타석에서도 초구에 좌익수 뜬공 아웃됐다. 
하지만 0-2로 뒤진 7회 2사 1·3루 찬스에서 애덤 콜라렉에게 우측 2루타를 터뜨렸다. 주자 2명을 모두 홈에 불러들여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9회 1사 1루에서 채즈 로의 2구째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결승 투런 홈런. 트리플A 시즌 14호 홈런포로 팀의 4-2 역전승을 견인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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