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토너먼트] GC 부산 내전서 레드 웃었다...레드, 월드챔피언십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8.13 14: 44

GC 부산 블루와 레드, 형제 대결서 레드가 웃었다. GC 부산 레드가 월드챔피언십 출전권과 함께 블소 토너먼트 코리아 파이널 결선에 진출했다. 
GC 부산 레드는 13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블소 토너먼트 2017 코리아 파이널 챔피언스 스테이지' 4강 GC 부산 블루와 승자전서 풀세트 접전끝에 7-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GC 부산 레드는 오는 27일 벌어지는 결승 토너먼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먼저 포인트를 올린쪽은 레드였다. 한준호가 손윤태를 빠르게 제압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0 레드의 리드. 그러나 블루도 반격에 나섰다. 정윤제가 김현규를 요리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2점이 걸린 3세트 태그 매치에서 이긴 쪽은 레드였다. 레드는 2점을 얻으면서 3-1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블루는 4세트를 만회하면서 다시 추격에 나섰다. 3-2로 턱밑까지 쫓긴 레드가 5세트 싱글 매치를 잡아내면서 4-2로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블루도 한 방이 있었다. 2점이 걸린 6세트 태크를 잡아내면서 승부를 4-4 원점으로 돌리면서 3점이 걸려있는 7세트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마지막 7세트는 판정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피해량 판정에서 레드가 앞서면서 접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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