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에게 홈런 쾅’ 밴헤켄, 5실점 강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12 19: 49

에이스 밴헤켄이 무너졌다.
밴헤켄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13차전에서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삼진 5실점 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밴헤켄은 넥센이 0-5로 뒤진 6회 교체돼 시즌 6패 위기다.
2회부터 불안했다. 양성우와 최재훈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2점을 줬다. 밴헤켄은 4회 정경운을 투수 앞 땅볼로 출루시켰다. 유격수 김하성 실책으로 정경운이 홈인했다. 최재훈이 2루까지 진루했다 태그아웃을 당하는 사이 양성우까지 홈을 밟았다. 한화가 4-0으로 달아났다.

결정타는 5회였다. 로사리오는 밴헤켄의 141km/h 직구를 잡아당겨 시즌 29호 솔로포를 터트렸다. 결국 밴헤켄은 5회까지 막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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