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신재영, 당분간 중간계투로 쓴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12 16: 57

신재영(28·넥센)의 선발복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넥센은 11일 신재영을 1군에 복귀시켰다. 신재영은 11일 두산전에 이어 12일 한화전에서도 불펜서 대기한다. 장정석 감독은 “신재영을 당분간 중간으로 쓴다. 어제도 대기 중이었다. 일단 상황에 맞게 롱으로 쓸 수 있고, 1이닝만 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신재영은 8월 5일 2군 KIA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장 감독은 “2군서 한 번 던졌다. 구위는 올라오는데 제구가 가운데 몰리는 경향이 있다.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10일 두산전서 보우덴의 투구에 머리를 맞은 장영석은 상태가 호전됐다. 장 감독은 “장영석이 훈련을 소화했다. 오늘 경기에는 못 나온다. 더 좋아졌다”고 전했다.
넥센은 초이스를 2번, 서건창 3번으로 타순에 변화를 줬다. 포수는 박동원이다. 장 감독은 “초이스가 3번에서 터지지 않아 2번으로 올렸다. 좌완 불펜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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