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음방·음반·유튜브 다 잡은 여자친구, 新 신기록 제조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12 13: 30

그룹 여자친구가 '귀를 기울이면'으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을 발표한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으로 음악방송 3관왕에 등극한데 이어 유튜브, 음반 판매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1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에 오르며 '더쇼', '쇼!챔피언'에 이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엑소, 워너원 등 굵직한 보이그룹의 강세 속에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걸그룹은 보이그룹에 비해 팬덤의 화력이 약하다는 핸디캡 속에 여자친구는 좋은 음악과 탄탄한 콘텐츠, 대중성으로 어필에 성공하며 국민 걸그룹으로 위상을 보여줬다. 
해외 팬덤 지표로 불리는 유튜브 조회수 역시 상당한 추이 보이고 있다. '귀를 기울이면'은 공개 14시간 만에 700만, 48시간 만에 1300만뷰를 돌파하며 기존 여자친구의 유튜브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역대급 추이를 선보였다. 
현재 '귀를 기울이면'의 유튜브 조회수는 2천만뷰에 육박한다. 자체 최단 기록을 통해 여자친구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초동(음반 발매 이후 일주일 판매량) 3만 2,27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대부분의 걸그룹은 초동 3만 장을 흥행의 기준에 놓는다. 여자친구는 이를 거뜬히 넘기며 탄탄한 팬덤을 과시하기도.  
'한 해 26관왕 수상', '더블 1억 스트리밍 곡 보유'라는 걸그룹 최고 기록을 보유하며 '기록 제조기'로 불리는 여자친구. 과연 이들이 '귀를 기울이면'을 통해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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