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액 일부 기부금 적립...11번가, 반려동물 보호 캠페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8.13 08: 00

 SK플래닛 11번가는 판매자, 소비자와 함께 참여하는 ‘반려동물보호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반려동물용품 주요 브랜드 7개사, 유기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와 손잡고 펼치는 이번 '함께하는 쇼핑' 기획전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11번가는 자체 사회공헌프로그램 ‘희망쇼핑’을 통해 적립금 중 일부인 1000만 원을 기부한다. 또 반려동물 주요 제조사들이 선별한 기획전 내 ‘착한 상품’을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마다 상품금액의 일부(상품마다 상이, 최대 판매금액의 14%까지)가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이번 후원에 함께하는 브랜드는 ‘마즈’, ‘힐스펫’, ‘펫츠퍼니’, ‘퍼피아’, ‘펫토리아’, ‘마이펫’, ‘쇽쇽’ 7곳의 사료, 간식, 의류/잡화, 소품 등 총 20여 종이다. 건강사료, 가방, 쿨매트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마련했다. 기획전 내 발급되는 20% 할인(3만원 이상 최대 7000원)쿠폰을 발급받으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적립금에 11번가의 기부금을 합한 금액은 동물자유연대의 남양주 반려동물 복지센터 2관 건축에 사용될 계획이다. 남양주 반려동물 복지센터는 연 4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또 연 100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유기동물 전문시설이다.
캠페인 참여자들을 위한 SNS 이벤트도 실시한다.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특정 해시태그(#11번가희망쇼핑, #펫스타그램)를 달아 업로드 한 뒤 11번가 기획전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11명을 추첨해 반려동물 전문스튜디오인 ‘땡큐스튜디오’ 촬영권(15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20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다.
11번가는 올 하반기 판매자, 소비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보호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9월에는 LG생활건강 등 주요 제조사와 연계한 유기견 보호 센터 후원 캠페인을, 10월에는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 진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11번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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