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삼성 8-3 잡고 8위로 껑충'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7.08.11 22: 01

한화가 이승엽의 은퇴 투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을 9위로 밀어내며 8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 8-3 완승을 거뒀다.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6이닝 2실점 호투로 첫 연승이자 시즌 4승째를 거뒀고, 김태균과 윌린 로사리오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 9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최근 2연승을 달린 한화는 42승61패1무를 마크, 삼성(42승62패4무)을 반경기차 9위로 밀어내며 8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이승엽의 첫 은퇴 투어 경기를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종료 후 한화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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