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2일 개막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8.11 14: 32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룡)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5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12일부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개막한다.
1971년부터 시작된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별도의 지역 예선없이 협회에 등록된 모든 학교가 참가하는 대회방식으로 전통을 쌓으며 많은 야구팬들의 인기와 사랑을 받아왔으며, 국내 프로야구에서 활동하는 모든 선수들이 학창시절 봉황의 깃발 아래 뛰며 프로의 꿈을 꾸기도 하였다.
 

이번 제45회 대회는 2017년에 창단한 고교 6개팀(도개고, 영문고, 청담고, 부천진영고, 대전제일고, 광천고)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총 74개팀이 참가하며 12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전년도 우승팀인 휘문고와 동산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을 통해 고교야구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경기와 별도로, 이번 대회에서는 고교야구 팬들과 아마야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막 경기에 앞서 12일 오후 5시부터 '2017 미스코리아 사인회'를 진행하며, 입장 관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응원용 막대풍선과 음료를 제공한다. 
개막전에는 NC 다이노스 치어리더의 응원전이 예정돼 있으며 클리닝 타임 때 입장권 추첨을 통해 55인치 TV, 스포츠용 선글라스, 프로야구 모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입장권 추첨 이벤트는 주말, 공휴일 매 경기 및 결승전 클리닝 타임에 계속 진행해 고교야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휘문고와 동산고의 개막전 경기(12일 오후 6시)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고 이후 주요 경기는 IB Sport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사진] 지난해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휘문고-군산상고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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