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대표팀, 약체 스링랑카에 3-0 완승 '2연승 질주'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10 17: 18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2연승을 달렸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라구나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5-17, 25-13)으로 승리했다. 전날 한국은 김연경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뉴질랜드를 3-0으로 잡으면서 쾌조의 출발을 한 한국은 대회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역시 한국(10위)은 세계랭킹 115위인 스리랑카를 상대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1세트 초반부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8-5로 앞서나간 한국은 그대로 기세를 몰아쳐 25-14로 가볍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역시 흐름은 한국이 품고 있었다. 10-5로 점수를 벌려나간 한국은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고, 25-17로 2세트를 잡아 승리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완벽하게 분위기를 탄 한국은 3세트 17-7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그대로 25점까지 내달리면서 셧아웃 승리를 잡았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오는 11일 베트남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는 에선 조 2위까지 8강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