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바르사 1338억 쿠티뉴 영입 제안 거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8.10 07: 57

리버풀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필리페 쿠티뉴(25) 영입제안을 거절했다.
ESPN은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쿠티뉴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338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리버풀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또 "원래 바르셀로나가 8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가 1500만 유로를 추가해 설득에 나섰는데도 리버풀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핵심 공격수인 네이마르를 PSG에 빼앗겼지만 그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2억 2200만 유로(약 2957억 원)의 거액을 챙겼다. 두둑한 현금을 챙긴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쿠티뉴를 점찍었다. 특히 3번째 만나 쿠티뉴 영입을 위해 노력중인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이 포기할 수 없는 조건을 내걸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그 조건이 1억 유로였다.
지난 시즌 EPL을 포함 리버풀에서 총 14골을 넣은 쿠티뉴에 대해 바르셀로나난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 일단 거절한 리버풀을 상대로 바르셀로나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다가가게 될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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