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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멀티히트' 로니, 43경기나 남아 있다

'2연속 멀티히트' 로니, 43경기나 남아 있다
[OSEN=한용섭 기자] LG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가 터닝포인트를 마련한 것일까.


[OSEN=한용섭 기자] LG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가 터닝포인트를 마련한 것일까.

로니는 8~9일 대구 삼성전에서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때렸다. 찬스에서 안타가 터져 2경기 연속 2타점도 기록해 중심 타자로서 몫을 해냈다.

8일 삼성전에서는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1경기 3안타를 때렸다. 양상문 감독은 "로니의 장점이 드러난 안타였다. 그런 타구가 나온다는 게 고무적"이라고 반겼다. 양 감독은 "아직은 타구에 힘이 더 실려야 한다. 좀 더 적응하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9일 삼성전에서 로니는 1회 무사 1,2루에서 우선상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몸쪽 공에 스윙이 날카롭게 들어갔고, 타구는 우측 선상 안에 떨어졌다. 2회 2루수 조동찬의 옆을 뚫고 가는 안타는 이전까지 약점을 보였던 높은 코스의 빠른 공을 때려 강한 타구를 만들었기에 안타가 될 수 있었다. 6회 1사 1,2루 기회에서 2루수 병살타로 찬스를 무산시켰으나, 점점 스윙이 잘 돌아가고 있다.

로니는 지난 주말 라이벌 두산과의 3연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며 타율은 2할4푼2리까지 떨어졌다. 딱 10경기 뛴 시점이었다. KBO리그의 적응 과정이긴 하지만 걱정의 시선도 있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LG로서는 로니가 빠른 시간에 국내 무대에 적응하기를 바랬고, 이를 위해 뛰어난 커리어를 지닌 그를 데려왔다.

박용택은 로니의 스윙을 보고 "에버리지는 할 선수로 보인다"고 자신만의 감을 말했다. 부드러운 스윙으로 낮은 코스에는 강점이 있다. 실전 감각이 더욱 올라온다면, 하이 패스트볼에 대한 적응도 될 것이다.

득점권 타율이 제로였던 로니는 서서히 득점권 타율(.231)과 유주자시 타율(.250)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로 시즌 성적은 12경기에서 타율 3할1푼(48타수 13안타) 2홈런 8타점이다. 아직 표본은 적지만 장타율은 5할4푼8리, OPS는 0.902다.

3번타순에 고정된 로니는 LG 타순의 해결사로 영입했다. LG는 9일까지 101경기를 치렀다. 아직 43경기나 남아 있다. 서서히 KBO리그에 적응하고 있는 로니가 장타력과 타점 능력을 끌어올릴 시간은 충분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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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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