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메신저를 이용한 아동 매춘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와 다른 점은 해당 미성년자들이 자발적으로 매춘에 발을 들이는 경우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대표적인 메신저 서비스인 QQ에는 다수의 아동 매춘 사이트가 존재하며 이중 대부분의 사이트는 회원 과반수가 2000년 이후의 출생자들이고 그 중에는 11,12세의 어린이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러한 사이트를 통해 13-14세 소녀들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하룻밤 동안의 매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선전하고 있으며 남자 어린이들 역시 자신의 자위 동영상을 약 1,000~2,000원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어느 사이트에는 14세 이하의 남자 아이를 원하며, 그를 데리고 함께 여행을 가겠다고 제안한 성인 여성의 글도 있으며 약 3만~6만 원에 미성년자들이 출연하는 성행위 동영상을 주문 제작해 주는 업자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아동 매춘의 증가로 최근 중국 당국은 아동 매춘을 이용한 성인에게 강간죄를 적용하는 등 법률을 강화하고 있으나 아동 매춘은 이미 하나의 커다란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중국의 언론은 전하고 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중국의 메신져에 올라와 있는 아동 성행위 동영상 DVD 판매 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