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대구지역 고등학생 야구대회 개막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8.03 09: 09

제 3회 대구지역 고등학생 야구대회가 오는 6일까지 대구광역시 방천리 야구장, 샘프리그 야구장 등에서 열린다. 
 
한국고등학교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회째 대회로 대구에서 24개 고등학교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퓨전스포츠코리아와 스카이라인스포츠가 후원하고 대구도시철도공사, 계명대학교, 대구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협력한다.
 
이번 대회는 선수출신의 학생을 제외한 순수 아마추어 고등학교 야구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경북고를 비롯한 24개의 학교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고등학생 야구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실현하고자 시작됐으며 1회 12팀, 2회와 3회 24팀이 참가하는 등 해마다 대회 규모가 커지고 있다. 대회 운영은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팀이 8강전에 올라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민수(성서고 3)군은 "대구지역 고등학생 야구대회는 제가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평생잊지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고등학생들이 야구를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런 대회를 통해 좋은 추억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를 널리널리 퍼뜨려 더 많은 학생들이 야구의 참맛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북고 야구동아리 최용열 교사는 "제 3회 대구지역 고등학생 야구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학생들이 학업으로 지친 피로를 야구를 통해 풀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매년 여름방학 야구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학생들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얻을 수 있고 학업에 더 집중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