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야구존, ‘2017 하이트배 전국 스크린야구 최강자전’ 성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7.31 12: 19

리얼야구존은 지난 29일 열린 스크린야구 대회 ‘하이트배 전국 스크린야구 최강자전 리얼배틀’ 결승 및 시상식이 성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하이트배 스크린야구 대회는 지난 3월 첫 예선전이 시작돼 약 5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전국의 남녀 야구팬 약 50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총 시상액이 약 2억 원에 달해 스크린야구 브랜드 최고 수준의 규모였다.
일반부, 여성부, 홈런레이스 각 리그 결승전은 각각 리얼야구존 안양 평촌점, 분당 정자점, 서울 방이 직영점에서 진행됐고 시상식은 대회 종료 후 안양 평촌점에서 열렸다.

전국 최고의 스크린야구 홈런왕을 찾는 취지로 진행된 홈런레이스 개인전은 닉네임 ‘용희재’가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만 21살의 우승자 ‘용희재’는 토너먼트 각 라운드마다 10개씩 던져지는 투구를 받아쳐 평균 3개의 홈런을 기록, 3000점이 넘는 포인트를 기록했다.
우승 상품으로는 삼성 55인치 곡면형 울트라-HD TV가 주어졌다. 준우승은 만 19세의 ‘코키카코’가 차지해 아수스 초슬림 게이밍 노트북을 받게 됐다.
여성 사회인야구단 소속 선수들이 맞붙은 여성부 리그에서는 ‘블랙펄스17’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상금 1000만 원을 획득했다.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어피니티H’ 팀은 상금 500만 원을 가져갔다. ‘블랙펄스17’ 팀의 리더인 닉네임 ‘블랙펄스17(이민정)’은 개인시상 중 타점왕과 베스트드레서까지 차지해 팀 우승까지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최강’의 스크린야구팀 칭호는 전라도 출신의 ‘영건’ 팀에게 돌아갔다. 일반부 우승을 차지해 상금 3000만 원을 거머쥔 ‘영건’은 결선 토너먼트 첫번째 라운드부터 압도적인 우세를 이어나가 결승전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국 영건은 14-7의 스코어로 영광스러운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렸다.
영건은 개인 기량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를 벌려 결승전 타격왕, 타점왕, MVP 등의 개인 시상을 모두 휩쓰는 저력을 뽐냈다. 결승전에서 체력 저하를 드러내며 아쉬운 준우승에 머무르게 된 ‘민제’ 팀은 상금 1500만 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거리의 시인들 소속 래퍼 노현태씨가 사회를 맡았고, 리얼야구존이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한 공식 홍보모델들인 ‘리야걸’ 이아영, 김도연, 손지해 3명의 미녀 모델들이 시상자 및 기념촬영 모델로 나섰다.
한편 리얼야구존은 연예인 야구단들이 격돌하는 번외 이벤트 경기 ‘리얼배틀 연예인 스크린야구 대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개그콘서트팀과 천하무적팀은 이날 신논현점에서 격돌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리얼야구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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