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디카프리오X윈슬렛, 세상 가장 아름다운 소울메이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28 07: 08

 소울메이트 절친이 다시 뭉쳐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영화 '타이타닉'의 주역인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디카프리오 재단 갈라 이벤트에서 만나 대중 앞에 그 모습을 공개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둘이 함께 있는 모습 만으로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영화 속 커플. 두 사람은 '타이타닉'을 비롯해 '레볼루셔너리 로드' 등에 커플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단순히 영화 속 커플을 넘어 서로 소울메이트라 부르는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타이타닉' 때부터 친해졌고 어떠한 고민과 비밀도 털어놓는 친구로 알려져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레버넌트'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때 케이트 윈슬렛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또한 앞서 케이트 윈슬렛이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디카프리오를 향해 "11년간 너를 얼마나 사랑해왔는지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이들은 한 작품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함께 레드카펫에 오르는 등 여러모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타이타닉' 20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저녁식사 이벤트 낙찰을 위한 경매 금액은 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영국의 젊은 어머니들의 암 치료에 기부하기로 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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