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끝' 한화 주장 송광민, "앞으로가 더 중요"

'7연패 끝' 한화 주장 송광민, "앞으로가 더 중요"
[OSEN=부산, 이상학 기자] 한화가 어렵사리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OSEN=부산, 이상학 기자] 한화가 어렵사리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원정경기를 6-3으로 승리했다. 선발 안영명이 7⅔이닝 3실점 역투로 승리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주장 송광민도 1회 솔로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의 2구째 바깥쪽 높게 들어온 137km 슬라이더를 공략,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기선제압을 이끌었다. 3-3 동점으로 맞선 9회 1사 1루에선 조정훈에게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결승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송광민은 "연패가 생각보다 더 길어지다 보니 선수들도 할 수 있는 플레이들을 못했던 것 같다"며 "후반기 첫 승을 해서 기쁘다. 오늘 승리도 좋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가 더 중요하니 내일부터 또 홈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송광민은 "고참 선수들이 조금 힘들더라도 후배들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다. 고참들부터 한 발이라도 더 뛰자는 말을 하곤 한다"며 "우리가 잡을 수 있는 경기도 역전을 하면서 연패가 길어졌다. 오늘처럼 투수들이 잘 막아주면 야수들도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다. 나 역시 1점이라도 더 내야겠다는 마음으로 전력 질주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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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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