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후반 접전 많아 체력 안배 잘해야"

김기태 감독, "후반 접전 많아 체력 안배 잘해야"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선수들이 힘들다". 김기태 KIA 감독이 후반기들어 접전 경기가...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선수들이 힘들다". 김기태 KIA 감독이 후반기들어 접전 경기가 이어지자 선수들의 체력저하를 우려했다.

김감독은 27일 SK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힘들다. 후반 접전 경기가 많아졌다. 체력 소모도 많아졌다. 이번 주초도 2경기 연속 연장전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기이다. 이번 주말(잠실 두산전) 경기도 그렇고 8월 경기도 중요하다. 체력안배를 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KIA는 후반기 8경기 모두 접전을 치렀다. 넥센과의 고척돔 경기에서는 역전을 주고 받는 시소경기를 펼쳤고 롯데와의 광주경기에서는 접전을 벌였지만 많은 찬스를 잡고도 살리지 못해 3연패를 당했다. 이어 25~26일 SK와의 경기는 연장 접전을 치러 체력적으로 힘들다.

김감독은 "실제로 포수 김민식은 체력적으로 힘들어보인다. 이명기도 많이 지쳤는데도 뛰려고 한다. 버나디다도 어제 맞은 사구도 문제가 있지만 계속 선발로 뛰느라 체력적으로 지쳤다. 오늘은 (선발명단 제외) 쉬게 하겠다. 김선빈도 발목이 좋지 않아 뺐다"고 말했다.

김감독은 이날 선발라인업을 변경했다. 이명기(중견수)와 최원준(유격수)에게 테이블세터진을 밭겼다. 이어 김주찬(우익수) 최형우(좌익수) 안치홍(2루수)으로 클린업트리오를 구축했다. 나지완(지명타자) 이범호(3루수) 서동욱(1루수) 김민식(포수)을 하위타선에 포진했다. /sunny@osen.co.kr

[사진] 광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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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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