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건강 안전! KT-부산시 교육청 깨끗한 학교 환경 만든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7.25 13: 44

KT와 부산시교육청이 IoT 기반 공기질 측정기 설치 및 청정기 연동 서비스 제공한다.
KT는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내∙외 공기질 측정과 함께 공기청정기와 연동이 가능한 학교전용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부산 내 미세먼지 취약지역 인근 10개 학교에 8월부터 시범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전국의 많은 초ㆍ중ㆍ고등학교는 미세먼지 측정기가 없어 야외 활동 가능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실내ᆞ외 공기상태 확인이 어려웠다. 또 실내에도 공기청정기가 없거나, 있어도 언제 가동해야 하는지를 알 수 없어 미세먼지에 실시간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KT와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의 운동장/교실/체육관 등에 KT의 IoT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초미세먼지/온도/습도/생활가스(VOCs)/ 이산화탄소(CO2)/소음 등 7가지 실내∙외 공기질 상태를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 측정한 데이터는 스마트폰, 컴퓨터 및 전용 모니터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기 상태에 맞는 야외활동 가능여부와 지속시간, 환기 가능여부 등 학생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저감대책 수립까지 지원 영역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KT는 부산시교육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학교 전용 미세 먼지 맞춤형 대응 매뉴얼 마련,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미세먼지 대응 교육 및 위해 인식개선 활동, ▶학교별 주변 유해환경 DB 구축 및 저해요인 파악 ▶체육관 공기질 유지/관리기준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mcadoo@osen.co.kr
[사진] KT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