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최다 105구' 아마야구 부상방지대책, 2018년 시행

'1일 최다 105구' 아마야구 부상방지대책,...
[OSEN=최익래 기자] 아마야구 투수 보호를 위한 규칙이 새로 만들어졌다. 내년(2018년)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OSEN=최익래 기자] 아마야구 투수 보호를 위한 규칙이 새로 만들어졌다. 내년(2018년)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 KBSA)는 7월 18일(화) 14시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2017년도 야구, 소프트볼, 생활체육 등 각 분야별로 전반기 사업결과를 보고하고,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 및 통합 협회 제반 규정 제정, 유소년야구 제도 개선(안), 국제대회 출전 관련 KBSA-KBO 업무분장(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 3월 구성된 ‘프로․아마 업무공조 TF팀’에서 논의하고 이후 두 차례의 지도자 간담회와 공청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마련한 유소년선수 보호 및 부상 방지 대책 중 ▪초등․중학․고교 투구수 제한, ▪연속일 투구 금지, ▪의무 휴식일 권고(안)에 대하여 2018년도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동계훈련 기간 내 연습경기 금지’와 관련해 추가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연내에 세부방안을 결정하고 각 팀들의 유연한 운영을 위해 일정 기간 유예 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2016년부터 2년간 일시적으로 허용했던 전국중학야구대회 지명타자제를 2018년부터 폐지하고, 고등부 금속(비목재) 배트 전환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TF팀에서 지속적으로 연구․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협회는 야구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각종 국제대회 중 올림픽, 아시안게임, 프리미어12의 경우 KBO 소속 지도자 및 선수들을 선발하여 파견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협회와 KBO가 업무를 분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에 대한 최종적인 권한과 권리(파견 주체 등)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계속 보유하되, KBO에서는 내부 ‘국가대표운영규정’에 의거, 대표팀을 선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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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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