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디카프리오, '아빠 몸매'에 자부심.."이유 있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09 15: 12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댓밧(Dad Bod, 아빠 몸매)'이라 불리는 자신의 몸매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말리부에 위치한 사유지에서 파티를 열었다. 측근에 따르면 그는 맥주를 마시며 파티에 함께한 모델들에게 본인이 몸매를 가꾸는 방법, 이른바 '댓밧'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들려줬다. 하지만 이에 모델들은 별다른 감흥을 받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댓밧'은 몇 해 전부터 미국에서 자주 쓰인 유행어. 미국의 대학생 메켄지 피어슨이 쓴 글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그대로 '아빠 몸매'로 운동을 꾸준히 하지만 주말에는 음주와 피자를 즐기는 남자의 몸매를 말 한다. 적절한 근육질이긴 하지만 배가 다소 나온 몸매를 생각할 수 있다. '빨래판 복근' 같은 몸매와는 거리가 멀다.
이는 단순히 몸매에서 더 나아가 '완벽한 외모는 아니지만 여성들이 사랑하는 매력적인 남자의 몸매'를 의미하는 것으로도 여겨졌다.  
현지 언론은 이런 '댓밧'의 대표 주자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애덤 샌들러, 사이먼 코웰 등을 꼽았던 바다. / nyc@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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