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 4승' STL, 2연승 질주…오승환 휴식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6.27 08: 59

세인트루이스가 2연승을 질주했다. 넉넉한 점수차 덕에 오승환(35)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전을 8-2로 챙겼다.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가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1회, 토미 팸이 볼넷과 도루를 묶어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상대 선발 브랜든 피네건의 폭투를 틈타 홈까지 향했다. 이어 제드 저코의 투런포로 세인트루이스의 3-0 리드.
신시내티는 4회 한 점을 뽑으며 추격했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4회 팸의 안타와 그리척의 투런포를 묶어 리드를 6-1까지 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 2점을 더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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