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 테임즈, 시즌 최저 0.249 추락

'4타수 무안타' 테임즈, 시즌 최저 0.249 추락
[OSEN=최익래 기자]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올 시즌 최저 타율까지 떨어졌다.


[OSEN=최익래 기자]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올 시즌 최저 타율까지 떨어졌다.

테임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의 선트러스트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전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좀처럼 상대 투수를 공략하지 못했던 테임즈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테임즈의 타율은 종전 2할5푼3리에서 2할4푼9리로 떨어졌다. 올 시즌 최저 타율이다. 밀워키는 테임즈의 침묵에도 11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애틀랜타에 7-0 승리를 거뒀다.

첫 타석부터 아쉬웠다. 밀워키는 1회 선두 에릭 소가드가 상대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의 실책으로 출루하며 휘파람을 불었다. 그러나 테임즈가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흐름을 끊었다. 밀워키는 도밍고 산타나의 중전 안타와 트래비스 쇼의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테임즈는 팀이 3-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맥없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테임즈는 팀이 4-0으로 앞선 4회 무사 1, 3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풀카운트 승부 끝에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루주자가 홈을 밟지 못하며 타점 기회도 놓쳤다.

6회 2사 3루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테임즈는 1루수 땅볼로 고개를 떨궜다. 결국 테임즈는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헤수스 아길라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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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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