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위기 극복하며 5이닝 무실점…시즌 4승 기회

구창모, 위기 극복하며 5이닝 무실점…시즌 4승 기회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시즌 4승 기회를 획득했다.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시즌 4승 기회를 획득했다.

구창모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시즌 4승 기회.

2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병살타를 통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5회를 채웠다.

1회 선두타자 이명기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김주찬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2루를 노리던 이명기마저 아웃시켜 2아웃을 잡아냈다. 이후 버나디나를 삼진으로 솎아내 1회를 마무리 지었다.

2회에는 최형우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안치홍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나지완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하면서 5-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 타선은 선취점을 뽑으며 구창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회 선두타자 이범호에 중전 안타를 허용한 구창모. 이후 한승택과 김선빈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아웃을 잡았지만 이명기에 우전안타, 김주찬에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2사 만루에서 버나디나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회말 타선은 1점을 더 지원해줬다. 그러나 선두타자 최형우에 안타를 허용한 뒤 안치홍을 유격수 뜬공 처리했지만 폭투를 범했고 나지완에 빗맞은 우전 안타, 이범호에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 일단 대타 신종길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2사 만루에서 김선빈을 초구에 3루수 땅볼로 유도해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했다.

5회에도 선두타자 이명기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김주찬을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솎아내면서 2아웃에 주자를 모두 없앴다. 그리고 버나디나를 삼진으로 솎아내 5회를 넘겨 승리 투수 기회를 잡았다.

NC는 4-0으로 앞선 6회부터 투수를 교체했다. 구창모에서 김진성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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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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