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100만원 이하 전기자전거 ‘팬텀제로’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6.23 18: 08

삼천리자전거가 100만원 이하의 가격에 제품 경쟁력까지 모두 갖춘 전기자전거 ‘팬텀 제로(ZERO)’를 출시, 전기자전거의 대중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자사 최초로 100만원대 이하 가격의 ‘팬텀 제로’를 출시, 스마트 모빌리티 이용 젊은층이 증가함에 따라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통해 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팬텀 제로는 파워 어시스트 시스템과 스로틀 시스템 겸용으로 모터가 뒷 바퀴의 허브 쪽에 장착된 후륜 구동 방식의 전기자전거다.

팬텀 제로는 20인치 바퀴를 적용한 콤팩트하고 휴대성이 좋은 미니벨로 타입이다. 무광 블랙 컬러를 입혀 모던한 감각을 더했다. 프레임은 다운튜브를 없애고 앞 바퀴부터 배터리 장착 부까지 하나의 라인으로 디자인해 깔끔하고 세련되게 마무리했다. 무게는 17kg이며 가격은 98만 원이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팬텀 제로는 안장 밑에 부착된 배터리로 후미등과 함께 배터리 잔량 표기 기능을 겸해 보다 편리하게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전조등도 프레임 내에 기본으로 탑재돼 LCD 패널로 켜고 끌 수 있다. LCD 패널은 주행 가능 거리와 주행시간, 속도 등을 표시할 뿐만 아니라 USB포트를 추가해 주행 중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게 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삼천리자전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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