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부상' 스크럭스, 유연성 훈련 돌입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23 17: 56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수 재비어 스크럭스가 재활 단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스크럭스는 지난 9일 창원 kt전 마지막 타석 도중에 불편함을 느꼈고, 이튿날(10일) 검진 결과 오른쪽 옆구리 내복사근 손상 판정을 받았다. 판정 당시 4주의 진단이 나왔다.
결국 NC는 스크럭스를 엔트리에서 말소할 수밖에 없었다. 58경기에서 타율 2할8푼4리 17홈런 49타점의 성적을 올리며 타선의 중심을 잡아줬던 스크럭스기에 공백은 뼈아팠다. 이후 NC는 여전히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스크럭스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스크럭스는 서서히 재활 단계를 밟고 있다. 23일 마산 KIA전을 앞두고 스크럭스는 본격적인 재활 운동에 돌입했다.
구단 관계자는 “스크럭스가 그동안 움직이는데도 통증이 있어서 운동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일반적인 움짐임은 가능하고, 오늘(23일)부터 마산구장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유연성 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재활 단계를 밟는 것.
이 관계자는 “스크럭스가 재활군에서 계속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만간 배트도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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