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대행, "리빌딩은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23 17: 27

"리빌딩이라는 게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
이상군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이 조인성, 송신영, 이종환의 웨이버 공시 요청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상군 대행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박종훈 단장님께서 육성 기조에 대한 생각을 갖고 계신다.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은 없다"면서 "고참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고참 선수라고 배제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21일 대전 넥센전서 데뷔전 첫 타석 초구 홈런을 터뜨린 김태연에 대해서도 "김태연 또한 송광민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기회를 얻었다"며 "리빌딩이라는 게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 퓨처스 선수들은 강승현과 김태연의 활약 속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이에 이상군 대행은 "강승현과 김태연이 잘해주면서 희망을 갖게 됐을 것"이라며 "나 또한 시간이 되면 서산에 한 번씩 가보려고 한다"고 유망주 육성에 더욱 관심을 가질 계획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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