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CLE전 1안타 1볼넷…타율 .255(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23 12: 23

김현수(볼티모어)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김현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3리에서 2할5푼5리로 상승했다.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클리블랜드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에게서 좌전 안타를 빼앗았다. 루벤 테하다와 크렉 젠트리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가며 3루까지 진루했다. 곧이어 세스 스미스의 투수 앞 병살타 때 아웃되고 말았다.

3회 1사 1루서 볼넷을 고른 김현수는 루벤 테하다의 3루수 병살타 때 진루에 실패했다. 6회 중견수 플라이, 7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볼티모어를 6-3으로 제압했다.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오스틴 잭슨은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에드윈 엔카나시온, 카를로스 산타나,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2안타씩 때렸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웨이드 마일리는 5이닝 4실점(8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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