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30)이 타선의 득점 지원을 등에 업었지만 이날 경기 두 번째 피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잴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3회말 저스틴 터너의 동점 솔로포와, 엔리케 에르난데즈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류현진으로서는 부담을 덜고 가벼운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제이 브루스를 2루 쪽 뜬공으로 처리했다. 수비 시프트를 펼친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처리했다.
하지만 1사후 트래비스 다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이날 경기 두 번째 피홈런이었다.
3-2를 만들어줬지만 두다를 상대로 삼진으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그리고 호세 레예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