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0)이 선두타자 홈런포를 허용하는 등 다시 한 번 1회 징크스에 발목잡혔다.
이날 류현진은 커티스 그랜더슨(중견수)-윌머 플로레스(3루수)-요에니스 세스페데스(좌익수)-제이 브루스(우익수)-트래비스 다노(포수)-루카스 두다(1루수)-호세 레예스(유격수)-개빈 세치니(2루수)-스티븐 매츠(투수)의 라인업을 상대했다.
그러나 1회 선두타자 그랜더슨과 승부가 좋지 못했다. 2B1S에서 류현진은 92마일 빠른공을 던지다 우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다시 한 번 1회 실점.선제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류현진의 이후 타자들과 상대는 순조로웠다. 플로레스와는 8구 접전을 펼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후에는 세스페데스를 3구 삼진, 제이 브루스는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1회를 마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