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산체스 선제골' 칠레, 독일과 1-1 무승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6.23 07: 13

칠레가 선제골에도 불구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칠레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조별리그 B조 2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1승 1무를 기록한 칠레는 승점 4점으로 독일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앞서며 B조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칠레는 전반 시작과 함께 골을 성공 시켰다. 독일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을 만들었다. 전반 6분 칠레는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산체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앞섰다.
젊은 독일도 반격을 펼쳤다. 하지만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 41분 왼쪽에서 헥토르가 연결한 볼을 슈틴들이 침착하게 득점, 1-1을 만들었다.
후반서 칠레와 독일은 물러서지 않고 맹렬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골은 더이상 터지지 않았다. 독일은 경기 주도권을 잡고 칠레를 몰아쳤지만 아쉽게 골이 터지지 않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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