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승' 류희운, "홈팬들 앞에서 연패 끊어 기쁘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6.22 22: 15

6연패 사슬을 끊은 건 '영건' 류희운(22)이었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전을 10-3으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포항 삼성전부터 21일 수원 롯데전까지 6연패 늪에 빠졌던 kt는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선발투수 류희운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1개. kt는 류희운의 호투에 힘입어 롯데를 10-3으로 꺾고 지독했던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류희운은 경기 후 "데뷔 첫 선발승보다 홈팬들 앞에서 연패 끊어서 좋다. 결과보다는 이닝 채우는 데 집중했다. 매 이닝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후회없이 던졌다. 좋은 리드해준 (이)해창이 형과 많은 조언해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ing@osen.co.kr
[사진] 수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