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삼성전 5이닝 4실점...8승 실패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6.22 20: 40

LG 류제국이 시즌 8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제국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1-4로 뒤진 6회 투구 수 91개에서 교체됐다. 
1회 1사 후 김헌곤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고, 구자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1,2루 위기에서 러프를 커브로 삼진 아웃, 이승엽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회에도 1사 후 볼넷과 강한울의 우전 안타로 1,3루 위기에 몰렸다. 권정웅을 3루수 땅볼로 유도,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1-0으로 앞선 3회 역전을 허용했다. 박해민과 구자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러프에게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고 1-1 동점을 허용했다. 
1사 2,3루에서 이승엽 타석 때 폭투가 나와 1-2 역전. 2사 2루에서 이원석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3점째를 허용했다. 
4회 2사 후 박해민에게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맞았으나, 김헌곤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유강남의 정확한 송구에 걸려 아웃됐다. 
5회 한 점 더 추가실점했다. 2사 후 러프에게 커브를 던졌다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6회 신정락으로 교체됐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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